가성비 3D프린터들을 선보여 인기가 많은 Creality 에서

기존 Ender-5 프린터를 향상시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.

바로 Ender-5 Plus 이다.

 

 

그런데 개인적으로 Ender-5 와 Ender-5 plus는 큐브 프레임인 부분은 같지만

나머지 부분은 보완/향상된 점이 많아 그냥 제품명을 달리 했어도 괜찮았을것 같다.

 

아래는 Creality가 강조하는 향상된 부분들이다.

 

-먼저 출력물의 크기가 최대 350 x 350 x 400 mm 으로 대폭 늘어났다.

기존 Ender-3와 Ender-5는 일반/프로 제품 모두 220 x 220 x 300 mm의 최대 출력물 크기를 가졌었기에

본체 자체도 상당히 커진 것을 볼 수 있다. 덕분에 큰 출력물을 분할 출력한 후 이어붙일 일이 줄어들게 되었다.

크다.

 

-오토레벨링 기능이 완전히 구현되었다.

Ender-5 pro 버전에서 오토레벨링이 추가되긴 했었지만, 이는 세미-오토레벨링 기능으로

노즐과 베드 사이에 명함을 껴넣어 조정하는 작업은 여전히 필요했고 손이 조금 덜 갈 뿐이었다.

 

그래서 오토레벨링 기능이 없는 프린터기에 BL-Touch라는 오토레벨링 센서를 사용자가 따로 구매하여

장착을 해 줘야지만 완벽한 오토레벨링 사용이 가능했었다.

 

 

하지만 이번 Ender-5 plus 제품에는 BL-Touch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와 편의성을 높혔다.

BL-Touch 센서이다.

 

-Z축이 2배가 되었다.

기존의 Ender-5는 Ender-3와는 다르게 큐브 프레임으로 형태가 바뀌면서 베드 또한 Z축을 따라

위 아래로만 움직이게 되었다. Ender-3에서 노즐 부분과 베드가 X,Y축을 따라 서로 엇갈려 움직이며 생기는

문제점들을 보완한 것이다.

 

그러나 Ender-5의 Z축 2개와 리드스크류 1개는 빌드플레이트의 뒤쪽만을 지지해 출력물이 무거워질수록

베드가 앞쪽으로 미세하게 기울어지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었다.

 

Ender-5 plus 는 Z축과 리드스크류 모두 기존에서 2배 증가시켜 좌/우측에 배치하여

빌드플레이트를 양쪽에서 지지해줌으로서 더욱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게 되었다.

잘 안보이지만 둘 다 Z축 사이에 리드 스크류가 있다.

 

-출력을 정지 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.

정전에도 끄떡없다고 광고를 하더라. 말 그대로 전원이 끊기거나 사용자가 잠시 출력을 중단한 후

이후에 이어서 출력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.

 

 

 

아래는 전체적인 스펙이다.

 

가격대는 약 70만원으로 Ender-5 pro 제품이 40~50만원대인것을 보면 꽤 비싸졌다.

지갑 여유가 있다면 Ender-5 pro 보단 Ender-5 plus를 구매하는것이 좋겠다.

 

돈이 없어서 Ender-5 pro를 사야하는 현실 흑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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